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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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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연속극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2, 전편보다 재미있어진 줄거리

    넷플릭스 초능력 미드 엄브렐러 아카데미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2가 나왔습니다. 시즌1은 재미가 없어 꾸역꾸역 봤었어요. 등장인물 소개와 배경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이야기 전개가 느려 지루했거든요. 보다 잠들어서 마지막 결말만 봤습니다. 그 때는 시즌2가 하나도 기대되지 않았습니다. 나와도 볼 생각이 없었어요. 그러나 시즌2는 1화부터 재미있어서 딴 짓도 하지 않고 몰아서 10화를 다 보았어요. 인물소개가 시즌1에서 끝났고, 시즌2는 각자 개성대로 살고 있으면서 모종의 음모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어 볼만 했습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주인공 초능력 먼저 각 주인공의 능력을 복습을 하자면 넘버1 루서 - 유인원과 혼종, 초능력은 엄청난 덩치와 초인적인 힘. 우주에서도 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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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버리기 마녀의 잘 버리는 방법,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유루리 마이 집정리 만화 처음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가진 계기가 유루리 마이의 집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진을 보는 순간 그 상쾌하고 평화로운 상태에 빠져버렸습니다. 유루리 마이의 정리 방법은 정리라기 보다 극한까지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따라하기도 쉬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잘 버리지 못하는 제가 버리기 마녀를 따라하려니 쉽지 않아, 다음 날 잘 버리는 방법을 알기 위해 유루리 마이의 책을 사러 가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일을 했습니다. 유루리 마이의 책은 얇은 만화책 입니다. 간단한 그림체로 어떻게 버리기 마녀가 되었는지, 어떤 생각을 하면서 버리고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다른 미니멀리즘 책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같이 사진은 앞에 몇 장 있고 작가의 생각을 에세이 형태로 기술하거나, 화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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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연속극

    농구의 신 조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The Last Dance 농구 황제, 농구의 신, 에어 조단 등등 수없이 많은 별명이 있는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이야기 입니다. 농구는 잘 모르지만 조던이 날라다니던 시절 나이키 에어 조던은 갖고 싶었고, 조던 덕분에 샤킬 오닐이나 다른 선수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만화 슬램덩크의 모델이 데니스 로드맨이었다는 것도 뒤늦게 알게 되었고요. 그러나 이 분들이 활약하던 시기가 20여년 전이다 보니, 그냥 전설로 알고 있었을 뿐 잘 몰랐어요.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다큐멘터리를 보기 시작했습니다.더 라스트 댄스는 교차 편집으로 이들의 마지막 해와 시작을 오가면서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에는 농알못이 보기에는 조금 지루했고, 정말 '다큐' 같은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큐멘터리에 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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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영화

    영화 랜섬 줄거리와 결말, 유괴범 참교육시키는 아빠

    멜 깁슨 1996 랜섬 영화 랜섬은 멜 깁슨의 1996년 영화로 20여년이 지난 영화였습니다. 먼지 냄새 날 것 같은 이 영화를 끄집어 내어 봤던 이유는 우연히 보게 된 아래의 짤 때문이었습니다. 아들을 유괴한 범인에게 돈을 주는 대신 현상금으로 건 것 입니다. 한 번도 생각 못 해본 협상 방법이라 발상의 전환이 신선했습니다. 이 장면 때문에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이 장면이 영화의 반전이자 핵심이기도 해서 영화 초반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 멜 깁슨과 르네 루소이고, 다른 출연자들이 연기를 워낙 잘해서 반전을 알면서 봐도 볼만 했습니다.저는 또 다른 이유로 영화에 몰입하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멜 깁슨과 르네 루소 커플이라 자꾸 리셀웨폰3, 리셀웨폰4가 떠올랐어요. 리셀웨폰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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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나는 미니멀리스트, 이기주의자 입니다. 독선적이나 유용한책

    미니멀리스트 시부 책 "미니멀리스트, 이기주의자" 라는 제목이 흥미로웠습니다. 미니멀리스트로 살기 위해서는 적절히 이기적이어야 한다는 뜻일까요?책은 젊은 청년의 다소 편협하고 독선적인 생각이 담겨 있었습니다. '난 이렇게 살고 있고 이게 좋아!' '물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이건 내 스타일일 뿐이야' 라고 하지만 기저에는 자신이 선택한 것이 최고 혹은 합당하다는 것이 깔려 있어서 책 읽는 도중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들에는 조금씩 불편한 감정이 올라옵니다. 그러나 저자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 자료들을 제시한 덕분에 새롭게 얻게되는 정보가 꽤 많았습니다. 다소 독선적으로 느껴질만큼 또렷하게 자기 주관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저와 다른 사람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책 속 밑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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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생활/전시회

    소장욕구 뿜뿜하게 만들었던 김해도예협회전

    제29회 김해도예협회전 (국회의원회관) 국회에서 열린 포럼에 갔다가 좋은 전시회를 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홀에서 김해도예협회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둘러보다가 이내 작품들에 반해 사진 찍어도 되는지 여쭤보고 몇 장 담아 왔습니다. 재미있고 아름다운 도자기들이 많아서, 한동안 누그러졌던 도자기와 다구 욕심을 다시 샘솟게 만드는 물욕을 자극하는 전시였어요. 먼저 문을 잡아 끈 것은 아주 예쁜 차 주전자와 함께 전시된 귀여운 비행기 모양 차 주전자였습니다. 보는 순간 방긋 미소가 지어지는 매력적인 도자기 입니다. 보는 순간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병이 도짐) 접시의 높낮이가 다른 초승달 접시도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다구 입니다. 화로가 같이 있는 고양이 손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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